하나카드, 대만 숙박예약 플랫폼 '아시아요'와 손잡고 할인혜택 제공

▲ (왼쪽부터)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앤드신성장사업본부장, 쩡자오강 아시아요 최고경영자(CEO)가 9일 대만 아시아요(AsiaYo)본사에서 열린 ‘하나카드와 아시아요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카드>

하나카드가 대만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과 손잡고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9일 대만 아시아요 본사에서 대만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인 아시아요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요는 대만과 일본 등에서 비엔비(Bed and Breakfast,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 8월 한국에 진출했다. 

현재 아시아요는 아시아 주요 국가(대만, 일본,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에서 숙박업소 약 7만 곳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카드는 해외여행 모바일 플랫폼인 ‘글로벌 머스트 해브’(GLOBAL MUST HAVE) 통해 하나카드로 아시아요에서 숙박업소 예약 및 결제를 하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대만 숙박업소를 결제하면 10%, 일본,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은 7%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는 올해 상반기 안에 아시아요의 대만 제휴사인 신광 미쓰코시 백화점, 드럭 스토어인 코스메드, 타이베이 101등과 연계해 대만여행을 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나카드는 아시아요와 제휴를 기념해 4월 말까지 하나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원큐페이 애플리케이션, 글로벌 머스트 해브 등에서 ‘아시아요 제휴 기념 스페셜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한 뒤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를 하나머니(최대 1만5천 머니)로 적립해준다. 추첨을 통해 40명을 뽑아 전 세계 공항라운지 12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더 라운지 멤버스’ 무료이용권 2장도 준다.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앤드신성장사업본부장은 “글로벌 머스트 해브를 통해 고객과 제휴사를 직접 연결해 고객은 출국에서 귀국까지 여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제휴사는 하나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과 편의를 위해 꾸준히 제휴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