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현대기아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이자를 낮춰주고 구매금액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연다.

현대캐피탈이 새해를 맞아 현대기아차의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신차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현대기아차 인기차종 대상 할부이자 인하와 환급행사

▲ 현대캐피탈이 현대기아차 구매고객을 위한 금리 할인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행사기간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일부 차종을 낮은 금리로 살 수 있다.

단 선수율 10% 미만의 할부거래는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대자동차의 '더 뉴 그랜저'와 '펠리세이드'를 할부로 사는 고객들에게 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36개월 기준으로 3%의 금리를 적용한다. 

2019년 11월30일 이전에 생산된 '쏘나타'를 현대카드로 할부결제하면 36개월 기준 3.5% 금리를 적용받고 50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2019년 12월 이후에 생산된 모델과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아자동차의 신형 'K5', 'K7'과 '모하비'를 할부 구매하면 36개월 기준으로 금리 2.7%가 적용된다.

현대캐피탈의 ‘디지털 자동차금융 신청시스템’을 통해 계약하면 행사에서 제공하는 혜택에 더해 0.1% 포인트 의 추가 금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아차 레저용 차량을 대상으로 고객이 할부계획을 설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대캐피탈은 기아자동차와 함께 레저용 자동차 전용 프로그램 ‘라스트핏’을 진행한다.

라스트핏은 유예율부터 할부기간, 부가서비스 등을 고객이 직접 설정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할부기간은 6개월부터 48개월까지 6개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고 유예율도 최대 70%까지 조정할 수 있다.

라스트핏 프로그램 이용 고객에게는 무상 보증연장, 승용차 체험권, 기프트카드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추가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새해를 맞아 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