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에 ‘블룸’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소비자 가전전시회)에 참석해 글로벌 이동통신업계 경영진에게 폴더블 스마트폰 등 최신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후속은 가로로 접는다, 갤럭시S10 다음은 S20

▲ 삼성전자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블룸' 상상도. <레츠고디지털>


‘갤럭시폴드’ 다음 폴더블폰은 ‘블룸’이라는 제품명에 8K 영상촬영 성능을 갖춘다.

가로로 접는 디자인은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콤팩트 제품을 본뜬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에 투명폴리이미드(CPI)필름 대신 초박형 유리(UTG)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10’의 다음 제품은 ‘갤럭시S11’을 건너뛰고 ‘갤럭시S20’으로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일반, 플러스, 울트라 모델로 나뉘어 출시된다. 모두 블룸과 같이 8K 촬영기능을 보유한다.

삼성전자는 2월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열고 블룸 및 갤럭시S20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