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지난해 불발된 '특례시' 승격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허 시장은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인사 500여명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창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의 특례시 승격을 올해 안에 이루겠다"

▲ 허성무 창원시장.


허 시장은 인사말에서 "대통령 공약인 특례시 승격을 국회가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20대 국회 마지막 날까지 불씨를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대 국회에서 무산돼도 21대 총선 공약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올해 안에 특례시 승격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박완수·윤한홍·여영국 국회의원에게 "창원시의 특례시 승격 실현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