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19년 역대 최대 매출을 냈지만 영업이익은 부진했다.

LG전자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9년 연간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2조3060억 원, 2조4329억 원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LG전자 작년 매출 62조3천억으로 신기록, 영업이익은 후퇴

▲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


매출규모는 연간 기준 사상 최대였고 3년 연속 60조 원을 웃돌았다.

다만 영업이익은 2018년 실적과 비교해 10% 줄었다.

2019년 4분기 실적은 개선됐다.

4분기 매출은 16조610억 원, 영업이익은 986억 원으로 2018년 4분기와 비교해 각각 1.8%, 30.3% 늘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에 따른 실적을 1월 말 실적 설명회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