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국내 우수빵집의 제품을 양산화하는 ‘지역빵집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롯데제과는 경기도 양주 ‘나블리 베이커리’와 2달여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빵집 상생 프로젝트 첫 번째 제품인 ‘나블리 홍쌀빵’을 내놓는다고 8일 밝혔다.
 
롯데제과, 지역빵집과 상생 첫 제품으로 ‘나블리 홍쌀빵’ 내놔

▲ 롯데제과 '나블리 홍쌀빵' 제품 사진. <롯데제과>


지역빵집 상생 프로젝트 첫 번째 가게로 선정된 나블리 베이커리는 제과명인 나정호 파티셰가 직접 운영하는 제과점이다.

장인의 노하우가 깃든 제품들로 지역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나블리 홍쌀빵은 나블리 베이커리의 대표 메뉴인 ‘고구마 홍미 캄파뉴’를 양산화한 제품이다. 롯데제과 개발팀과 나정호 파티셰가 함께 개발해 기존 제품의 맛과 모양을 살렸다.

나블리 홍쌀빵은 쫄깃하고 빨간 쌀빵에 크랜베리를 넣고 크림치즈고구마 앙금으로 달콤한 맛을 더했다. 빵 겉면에는 호밀가루를 뿌려 고소한 맛을 냈다.

나블리 홍쌀빵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500원이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지역빵집 상생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다양한 우수 베이커리를 발굴하고 지역상권의 홍보활동을 돕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