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떨어졌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0%(0.57달러) 내린 62.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4거래일 만에 하락, 중동 리스크 관련한 오름세 주춤

▲ 7일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후6시54분 배럴당 0.93%(0.64달러) 떨어진 68.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 갈등이 고조되면서 최근 오름세를 보였는데 가격 부담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3일 이란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공습으로 살해하면서 미국과 이란 사이 갈등이 고조됐다. 

이란은 이에 8일 오전 8시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