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헤지자산운용 출범, 이동훈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로 도약”

▲ (왼쪽부터)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 이구찬 NH농협캐피탈 이구찬 대표이사 사장,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창호 NH선물 대표이사, 최한묵 NH투자증권 상근감사위원, 이강신 NH투자증권 수석부사장이 1월6일 서울 여의도 NH헤지자산운용 본사에서 출범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NH헤지자산운용이 본격적으로 헤지펀드시장을 개척한다.

NH헤지자산운용은 6일 서울 여의도 NH헤지자산운용 본사(농협재단빌딩 5층)에서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를 비롯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이구찬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배영훈 대표이사, 이창호 NH선물 대표이사,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NH헤지자산운용은 NH투자증권 헤지펀드본부에서 분사해 2019년 12월26일 새롭게 출범한 전문사모운용사다.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를 자회사로 두게 됐다.

NH헤지자산운용은 현재 7천억 원 규모의 ‘NH앱솔루트리턴펀드’와 600억 원 규모의 ‘NH Pre-IPO 메자닌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NH앱솔루트리턴펀드’는 국내 헤지펀드 가운데 단일펀드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기관투자자로부터만 투자를 받아 운용하고 있는 유일한 헤지펀드이다.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는 “증가하는 기관투자자들의 대체투자 수요에 맞추어 대체투자로서의 헤지펀드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NH앱솔루트리턴펀드를 1조 원 이상 규모로 성장시키고 해외기관투자자, 패밀리오피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굴지의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사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