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거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자금대출의 이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2019년 하반기(2학기)에 발생한 학자금대출의 이자를 이자 납입 여부에 상관없이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서울 거주 대학생 위해 작년 하반기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 서울시는 2019년 하반기(2학기)에 발생한 학자금대출의 이자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지원 대상자는 서울 거주자로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대학생 또는 졸업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대출자다.

서울시는 주민등록 상 서울 거주자면 전국 대학의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생(졸업 5년 이내) 모두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1년에 2회 이뤄진다.

이자지원 신청은 서울청년포털에서 할 수 있다.

필요서류로 대학생(재학생·휴학생)은 주민등록초본과 재학·휴학증명서를 내야 한다.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과 졸업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자 납입 여부는 상관이 없다. 이미 이자를 완납한 대출자도 지원 신청을 할 수 있고 아직 이자를 완납하지 못한 대출자도 이자액 범위안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자 지원대상에 선정되면 예산범위 안에서 2019년 하반기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예산범위를 넘어서면 소득분위별로 차등 지원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