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퇴직연금부문에서 꾸준히 적립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2019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10조 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적립금 10조 넘어서, "수익률이 강점"

▲ 미래에셋대우는 2019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10조 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2019년 한 해 동안 1조7951억 원이 늘었고 유형별 적립금 규모를 살펴보면 확정급여형(DB)은 7718억 원, 확정기여형(DC)은 5630억 원,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4603억 원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를 빠른 시간 안에 키울 수 있었던 요인으로 우수한 퇴직연금 수익률을 꼽았다.

미래에셋대우는 2019년 3분기 기준으로 퇴직연금 수익률 순위에서 상위 10곳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말 10년 기준 장기수익률도 전체 사업자 가운데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매년 20조 원 이상 증가하는 퇴직연금시장에서 자산 유치를 위한 사업자 사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미래에셋대우는 단순 영업이 아닌 고객의 수익률과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 결과 지난해 연금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