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0년형 코나 일렉트릭 내놔, 가격은 4690만 원부터

▲ 현대자동차의 ‘2020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코나 전기차의 연식변경모델을 내놨다. 

현대차는 6일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코나 전기차의 편의사양을 개선한 ‘2020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 코나 일렉트릭의 모든 트림(세부사양 등에 따라 나뉘는 일종의 등급)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내비게이션에는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기능과 분할 화면기능이 지원된다. 운전자는 분할 화면기능을 사용해 내비게이션 길 안내와 동시에 날씨,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다.

전기차 충전기 현황 확인 및 예약 충전, 예약 공조 등 전기차 기능을 내비게이션 조작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2020 코나 일렉트릭에는 공기 청정 모드가 새로 적용됐다. 미세먼지 등을 걸러주는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장착하고 차량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힘썼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옵션사항에 2열 열선시트가 추가됐다.  

새 코나 일렉트릭의 주행거리는 1회 충전 당 406km로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2020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모던 4690만 원 △프리미엄 4890만 원 등이다. 전기차 세제혜택을 적용한 가격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