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가 오를 힘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신차를 출시하며 매출이 확대되며 수익성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 주가 오를 힘 다져", 신차 출시로 매출 늘고 수익성 좋아져

▲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과 같은 18만5천 원으로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3일 현대차 주가는 11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연구원은 “현대차는 2020년에 제네시스와 그랜저 등 높은 가격의 신차를 내놓고 쏘나타와 엘란트라, 투싼 등 모델의 해외시장 판매를 확대하며 매출 증가가 가시화할 것”이라며 “매출 증가에 따라 가동률이 회복되고 원가율이 하락하며 수익성 기대치도 높아졌다”고 파악했다.

미래형 자동차 개발전략도 현대차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현대차의 친환경차 중장기 계획,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관련 기업 투자 등 미래전략이 구체화하며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9조5962억 원, 영업이익 5조184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50.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