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계열사 GS넷비전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GS넷비전은 디지털 광고사업을 하는 회사다.

GS넷비전은 허 부회장이 GS넷비전 대표이사를 겸직한다고 3일 밝혔다.
 
GS리테일 부회장 허연수, 디지털광고계열사 GS넷비전 대표도 겸직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GS넷비전은 2008년에 설립돼 주로 옥외 디지털 광고사업을 다루는 곳이며 허 부회장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대표이사로 일하기도 했던 곳이다.

허 부회장은 2015년 1월 GS넷비전 대표이사와 후레쉬서브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뒤 같은해 12월부터 GS리테일 대표이사로 일해왔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그룹 최대 과제로 꼽은 가운데 오너일가인 허 부회장이 직접 관련 계열사를 챙기는 모양새다.

GS넷비전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김종수 전 GS넷비전 대표는 GS리테일 MD본부장(전무)으로 복귀했다.

GS넷비전은 2018년 매출 165억 원, 영업손실 31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