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컨테이너 크레인 설치공사와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 2척을 각각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3일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컨테이너 크레인의 제작 및 설치공사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컨테이너 크레인 설치공사와 LPG운반선 2척 수주

▲ 현대삼호중공업이 제작한 컨테이너 크레인. <현대삼호중공업>


계약금액은 1319억 원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의 2018년 개별 매출인 2조6197억 원의 5.03% 규모다.

공사는 2022년 6월20일 완공이 예정돼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삼호중공업이 2019년 12월31일 유럽 선사로부터 LPG운반선도 2척 수주했다는 사실도 이날 공시했다.

선박 건조가격은 2척 합쳐 1934억 원으로 현대삼호중공업 2018년 매출의 7.38% 규모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2년 4월30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