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외식계열사인 롯데지알에스가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의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롯데지알에스는 3일부터 엔제리너스의 엔지린스노우와 싱글오리진 커피 등을 포함한 29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0.7% 올린다.
 
롯데지알에스 엔제리너스 커피값 올려, 아메리카노 5200원

▲ 엔제리너스 스페셜티 소공점 매장.


2018년 12월 이후 1년 만에 다시 가격을 올린 것이다.

대표적으로 '아메리치노'는 5100원에서 5200원으로, '싱글오리진 아메리카노'는 5천 원에서 5200원으로, '로얄 캐모마일티'는 4900원에서 5100원으로 오른다.

다만 주요 제품인 에스프레소 제품의 가격은 동결했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인건비, 임차료 등의 지속적 상승에 따라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앞으로 개선된 서비스와 높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