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이 5G, 인공지능 등 새로운 분야에서 사업기회를 찾아 글로벌 소재·부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사장은 2일 LG이노텍 임직원들에게 동영상으로 전한 신년사에서 앞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신성장 분야 기술 개발, 고객가치 실천 등을 제시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신년사에서 “신성장분야에서 새 먹거리 찾는다”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그는 "주력사업의 시장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5G,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신성장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적극 찾아 나가자"고 말했다.

정 사장은 “고객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가치를 끊임없이 제공해야 영속할 수 있다”며 “고객이 기대하고 원하는 것을 신속히 대응하는 등 고객가치를 적극 실천하자”고 덧붙였다.

2020년 LG이노텍은 창립 50년째를 맞이하게 된다.

정 사장은 “올해는 LG이노텍 창립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글로벌 넘버원 소재·부품기업을 향해 새로운 100년 여정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