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약정기간의 절반만 채워도 우대금리를 주는 예금상품을 내놓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은행, 약정기간 절반만 채워도 우대금리 주는 예금 내놔

▲ 우리은행은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정기예금은 계약한 가입기간의 절반을 넘어 중도해지 하더라도 기본금리에 우대금리까지 적용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판매한도는 1조 원이다. 

가입기간은 1년 또는 2년으로 선택 가능하다. 금리는 가입기간 1년에 최고 연 1.9%, 2년에 최고 연 2%다. 

기본금리는 가입기간 1년에 연 1.5%, 2년에 연 1.6%다. 우대금리는 가입기간과 관계없이 최대 연 0.4%포인트로 동일하다. 

우대금리는 △우리은행 거래기간에 따라 최대 연 0.2%포인트 △2019년 우리은행 정기예금 가입이력이 있다면 연 0.1%포인트 △우리은행 첫 거래 또는 비대면채널을 이용해 가입하면 연 0.1%포인트 등이 적용된다.  

우리은행은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이벤트'를 2월29일까지 진행한다. 

우리은행 적립식상품(정기적금, 청약저축, 적립식펀드)가입 및 급여이체, 자동이체 등의 거래실적을 충족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경품은 바디프렌드 안마의자(1명), 삼성전자 에어드레서(5명), LG전자 공기청정기(10명), 애플 에어팟프로(30명), 네이버 바이브뮤직 1개월 이용권(2020명) 등이다. 1월에는 스타벅스 커피쿠폰(3만 명)도 추가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1월에 우리고객님 고맙습니다 정기예금을 가입한 고객 가운데 2020명을 추첨해 백화점상품권(20명), 영화 관람권 2매(10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1900명)을 지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20년 새해를 맞아 함께 해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