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부문의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LG이노텍 목표주가 높아져, "올해 광학솔루션부문 실적 늘어"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7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019년 12월30일 LG이노텍 주가는 14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3D카메라, 트리플카메라 등 기술수준을 높이는 전략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LG이노텍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적자였던 기판사업에서 철수하고 LED부문에서 경영 효율화를 진행한 것이 고정비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2020년 연걸기준으로 매출 8조6780억 원, 영업이익 48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30%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