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새해부터 새벽배송지역을 서울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다.

SSG닷컴은 새해부터 관공서나 학교 등 비주거지역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 SSG닷컴의 새벽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SSG닷컴, 새해부터 새벽배송 가능지역을 서울 모든 지역으로 확대

▲ SSG닷컴은 새해부터 관공서나 학교 등 비주거 지역을 제외한 서울 전역에 SSG닷컴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 SSG닷컴 >


6월 서울 11개구를 대상으로 새벽배송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이다.

경기지역도 새벽배송지역을 늘린다. 기존 판교, 수지, 일산을 비롯해 김포, 검단, 인천, 하남, 수원, 청라, 부평, 구월, 광명, 송도, 시흥, 시화, 안산, 안양, 군포, 의왕, 과천, 동탄, 평촌 등이 포함된다.

SSG닷컴 홈페이지에서 ‘새벽배송 가능지역 찾기’ 메뉴에 주소를 입력하면 내가 사는 곳이 배송 가능지역인지 확인할 수 있다.

하루에 배송 가능한 물량도 현재 5천 건에서 새해부터 1만 건으로 2배 늘어난다. SSG닷컴은 2020년 말까지 하루 배송물량을 2만 건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새벽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군도 늘렸다.

백화점 식품관을 만들어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5대 백화점’에서 살 수 있는 상품 900종을 추가하는 등 새벽배송으로 주문할 수 있는 상품은 비식품을 제외하고도 신선식품 5천 종, 가공식품 1만2천 종 등 1만7천 종이다.

피코크나 노브랜드 등 이마트 자체상품(PB) 및 가정간편식(HMR)뿐 아니라 물류센터인 ‘네오003’의 베이킹센터에서 직접 만든 빵, 당일 생산한 우유, 노량진시장과 가락시장 경매에서 바로 배달되는 농수산물을 살 수 있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내년부터 기존 새벽배송의 단점을 보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최근 문을 연 물류센터 ‘네오003’으로 인프라 혁신을 보여주고 백화점 상품도 새벽배송으로 판매해 신선식품 ‘장보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