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에서 128단 낸드플래시가 탑재된 소비자용 보조기억장치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내놓는다. 

SK하이닉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0'에서 소비자용 SSD 신제품인 ‘골드P31’과 ‘플래티넘P31’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SK하이닉스, CES 2020에서 128단 낸드 탑재한 새 SSD 내놓기로

▲ SK하이닉스 로고.


신제품들에는 SK하이닉스가 6월 양산에 성공한 128단 4D 낸드플래시가 탑재됐다. 

새 SSD의 자세한 성능은 알려지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CES2020에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SK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전시부스 한쪽에 체험공간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직접 SSD를 사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새로운 SSD는 사양 높은 PC게임과 멀티미디어 도구를 실행하기 바라는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