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새해 첫 날 최대 50%를 할인해 판매하는 ‘초탄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2020년 1월1일을 이마트표 ‘쓱데이’인 ‘초탄일’로 정해 신선식품부터 가전까지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 새해 첫 날 최대 50% 할인판매하는 '초탄일' 행사 열어

▲ 이마트가 2020년 1월1일 초탄일 행사를 열고 신선식품부터 가전까지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마트>


초탄일은 '초저가 탄생일'의 줄임말로 이마트와 이마트 사업부인 트레이더스, PK마켓 등이 참여하는 이마트의 할인행사를 말한다.

신선식품과 가공 생활용품 등에서는 ‘1+1(1개 사면 1개 더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위티오 바나나와 애호박, 고구마, 대두유 전품목 등이 꼽힌다.

생활용품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듀라셀 건전지와 크린랩(위생백, 고무장갑 등), 보쉬 전동공구 등을 50%, 플라스틱 수납함 등은 30% 할인해 판매한다.

일렉트로맨 가전도 초특가에 선보인다.

일렉트로맨 49형 UHD TV를 행사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29만9천 원에 일렉트로맨 쿠쿠 10인용 IH밥솥은 16만8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카드와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이다.

새해 경자년을 기념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2020년 경자(庚子)년을 기념해 이름이 '경자'인 고객을 대상으로 치즈케익과 대만 여행권 등을 증정한다.

1월1일부터 5일까지 이름이 '경자'인 고객은 이마트 고객만족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또 모바일 이마트앱에서 '경자 대만 여행 원정대'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모두 10명을 추첨해 대만 여행권을 제공한다. 응모기간은 1월1일부터 15일까지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대형마트가 좋은 품질의 저렴한 상품을 선보인다면 고객은 오프라인매장으로 발길을 돌린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런 차원에서 1월1일 단 하루 신선식품부터 가전까지 여러 상품을 초특가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