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가 방위사업청과 1374억 원 규모의 ‘K55A1 자주포’ 5차 양산계약을 맺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한화디펜스가 27일 방위사업청과 ‘K55A1 자주포 5차 양산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 방위사업청과 1374억 규모 'K55A1 자주포' 양산계약

▲ K55A1 자주포.


계약금액은 1374억200만 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의 3.09%에 이른다.

계약기간은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다.

K55A1 자주포는 현재 국군이 운용하고 있는 K55 자주포를 미래 작전환경에 적합하도록 성능을 개량한 장비로 K55 자주포에 자동사격 통제체계와 첨단 항법장치 등을 적용해 발사속도는 물론 반응성과 생존성 등을 높였다.

한화디펜스는 2011년부터 진행된 K55A1 자주포 1~4차 양산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면서 5차 양산계약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