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 오렌지라이프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에 돈을 보태 장애인 복지단체에 기부했다.

오렌지라이프는 30일 사내 후원활동으로 모금한 '임직원 끝전기부금'을 중증장애인 복지기관인 홀트복지타운에 전달했다.
 
오렌지라이프, 임직원과 회사 함께 모은 기부금을 복지단체에 전달

▲ 오렌지라이프 기업로고.


임직원 끝전기부는 2009년 시작된 오렌지라이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이 매달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내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전체 임직원의 과반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자선단체에 전달한 누적 기부액은 5억 원을 넘었다.

홀트복지타운은 오렌지라이프의 올해 기부금 5천만 원을 중증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등에 활용한다.

오렌지라이프의 한 직원은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부를 시작했다"며 "계속해서 일상 속 작은 선행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