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중소 방송채널 사용사업자(PP)를 지원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중소 PP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 PP 7개 법인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7개 중소 방송채널 사용사업자와 지원협약 맺어

▲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중소 PP 제작지원사업은 방송 제작산업의 발전을 위해 KT스카이라이프가 만든 상생협력방안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 비용, 공동 마케팅, 콘텐츠 판매 유통 등을 지원한다. UHD방송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UHD 업스케일링, UHD 채널 편성 등도 돕는다. 

KT스카이라이프는 10월 모집 공고를 내고 참여업체를 모집했으며 프로그램 기획력, 콘텐츠의 대중성과 공공성, 제작 전문성 등을 심사해 참여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위라이크의 ‘마을, 그리고 낭만’ △GTV와 UHD DreamTV의 ‘트롯킹-만남의 광장’ △FUN TV의 ‘길거리 푸드 사장님이 된 부산아지매’ △하비라이프와 HQ+의 ‘취직의 신’ △실버아이TV의 ‘중년의 품격-부부편’ △마운틴티비의 ‘허대장, 아시아를 걷다’ 등 6개다.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융합사업본부 본부장은 “방송제작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중소PP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생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