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경남 밀양 지진 발생했지만 원전은 피해없이 정상가동"

▲ 30일 0시32분경 밀양시 동북동쪽 15km 지역 발생한 지진 위치도. <기상청>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이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지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30일 “경상남도 밀양시 지진이 발생했지만 한울원자력본부의 모든 원전은 정상운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0시32분경 밀양시 동북동쪽 15km 지역에 규모 3.5지진이 발생했다.

한울원전에서는 진앙지까지 거리는 176km 정도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밀양시 지진의 진앙은 북위 35.56도, 동경 128.90도이고 지진 발생 깊이는 20km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