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12월 제약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11월28일부터 12월29일까지 116개 제약 상장기업의 브랜드 빅데이터 6550만4525개를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약 상장기업 12월 브랜드 평판조사 1위 올라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브랜드 평판조사 결과,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2위는 셀트리온이, 3위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순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종근당, 한미약품,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녹십자, 유한양행, 메지온, 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 한미사이언스, 에이프로젠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코미팜, 동국제약, 보령제약, 영진약품, 압타바이오, 경남제약, 대웅, 티움바이오, 일동제약, 메드팩토, CMG제약, JW중외제약, 동아에스티, 지트리비앤티, 한독, 일양약품 순이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로 나누어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107만5834, 소통지수 69만610, 커뮤니티지수 48만3827, 시장지수 577만606로 브랜드 평판지수 802만878을 기록했다. 11월 브랜드 평판지수 706만4915와 비교해 13.53% 상승했다.

셀트리온 브랜드는 참여지수 170만7522, 소통지수 103만7765, 커뮤니티지수 31만5348, 시장지수 479만1446로 브랜드 평판지수 785만2081로 분석됐다. 11월보다 브랜드 평판지수가 9.02% 올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제약 상장기업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11월 브랜드 빅데이터 6227만3708개와 비교해 5.19% 증가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 소비는 17.60% 상승했고 브랜드 이슈는 1.66% 상승, 브랜드 소통은 4.18% 하락, 브랜드시장은 5.34%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