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 취임하며 "디지털 혁신금융에 박차"

▲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12월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NH농협손해보험 >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식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 글로벌 진출 확대 등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최 사장이 2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6일 최 사장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에 선임됐다.

최 사장은 "탄탄한 체력과 전문성을 갖춘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자세로 혁신해야 한다"며 "단기 실적보다 미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과 영업패널의 의견을 경영전략에 신속히 반영해 사업체질 개선에 힘을 싣겠다는 것이다.

최 사장은 "디지털로 연결되는 혁신금융에 박차를 더해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는 등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갖추고 있는 보험사인 만큼 정책보험에 농업인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했다.

최 사장은 1961년 태어나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전략기획단 전략기획팀장과 기획실 구조개혁팀장, 구례군지부장과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역임한 뒤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내다 NH농협손해보험 대표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