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DGB대구은행장 후보군에 김윤국 임성훈 황병욱 결정

▲ (왼쪽부터) 김윤국, 황병욱, 임성훈 DGB대구은행 부행장보. < DGB금융지주>

다음 DGB대구은행 행장후보군에 김윤국, 임성훈, 황병욱 부행장보가 올랐다.

DGB금융지주는 27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윤국, 임성훈, 황병훈 등 부행장보 3명을 다음 대구은행 행장후보군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다음 행장후보군 선발을 위해 최고경영자 육성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직 임원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역량을 검증해왔다. 

후보자 19명 가운데 다면평가와 인성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3명이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김 부행장보는 DGB금융지주 경영혁신본부장과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등 경영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DGB금융그룹의 분위기를 쇄신하는 다양한 혁신활동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 부행장보는 대구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을 거쳤으며 영업점장과 지역본부장 경험을 갖췄다. 소통능력과 마케팅 능력에 강점이 있다. 

황 부행장보는 정보통신(IT)분야 전문가로 DG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본부장과 대구은행 모바일 플랫폼 ‘아이엠(IM)뱅크’ 본부장을 지냈다. 모바일 채널 사이의 연계를 토대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DGB금웅지주 그룹임원후보 추천위원회는 2단계 최고경영자 육성프로그램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다음 은행장 내정자를 선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