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컨테이너선 4척과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5일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컨테이너선 4척, 현대삼호중공업 원유운반선 2척 수주

▲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4척 모두 1800TEU(20피트 컨테이너 적재량단위)급의 피더컨테이너(2천 TEU 이하의 소형 컨테이너선)로 건조가격은 4척 합쳐 1194억 원이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1년 10월31일이다.

현대삼호중공업도 24일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모회사 한국조선해양이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수주한 선박 2척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순수화물 적재량 16만 DWT 이상~32만 DWT 미만의 원유운반선)이라고 설명했다.

선박의 건조가격은 2척 합쳐 2188억 원이며 인도기한은 2021년 6월30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