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차량인 벨로스터 N에 적용할 수 있는 튜닝상품을 내놨다. 

현대차는 26일 ‘N 퍼포먼스 파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고성능차 벨로스터 N에 적용할 수 있는 튜닝상품 내놔

▲ 현대차는 26일 튜닝 상품인 ‘N 퍼포먼스 파츠’를 내놨다. <현대차>


N 퍼포먼스 파츠에는 △리얼 카본 소재 스포일러(차량 뒷부분을 눌러주는 부착물) 및 디퓨져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한 스티어링 휠과 주차 레버 △모노블록 4피스톤 캘리퍼(앞바퀴에 제동을 걸어주는 유압장치)와 하이브리드 대구경 디스크가 적용된 브레이크시스템 △19인치 경량휠 등 디자인을 바꾸고 주행성능을 높여주는 12개 튜닝항목이 포함된다.

현대차는 앞으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튜닝상품을 적용할 수 있는 차량 수를 늘리기로 했다.

2020년에는 기존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TUIX)’를 대체할 새 브랜드를 내놓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차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고성능차의 역동적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N 이외의 차량에서도 N 퍼포먼트 파츠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