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기부메뉴’ 식단으로 기부금 모아 소외계층에 전달

▲ LG전자는 서울, 인천, 평택, 구미, 창원 등 LG전자 사업장 인근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2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직원들이 2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독거노인을 위한 재활치료비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LG전자 >

LG전자가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LG전자는 서울, 인천, 평택, 구미, 창원 등 LG전자 사업장 인근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2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LG전자가 2019년 사내 식당에서 운영한 ‘기부메뉴’ 식단으로 마련됐다.

반찬을 줄이고 원가를 낮춰 아낀 돈을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임직원들은 기부메뉴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기부활동에 참여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국내 모든 사업장의 직원 식당에서 짝수 달에 1번씩 기부메뉴 식단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