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롤러블(두루마리형)TV 출시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롤러블TV ‘LG 시그니처R’ 출시일이 2020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LG전자 롤러블TV 출시 연기, “혁신성을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

▲ LG전자 롤러블TV 'LG시그니처 올레드R'.


LG전자 관계자는 “LG 시그니처R은 기존 TV와 비교해 형태와 성능 등 모든 부분에서 혁신적으로 달라진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롤러블TV의 혁신성을 완벽하게 보여주기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곧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0’에 LG 시그니처R을 출품하기로 했다. 시그니처R 이외에 새로운 롤러블TV를 공개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LG 시그니처R은 당초 연내 출시될 것으로 예정됐다.

디스플레이를 말아서 수납하는 혁신적 폼팩터(제품 형태)로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