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배터리사업의 독립법인 추진을 놓고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LG화학은 24일 “배터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LG화학 공시, “배터리사업 독립법인 추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LG화학은 이 안건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사항이 있을 때, 또는 1개월 이내에 다시 공시를 통해 진행 경과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 언론은 LG화학이 배터리사업의 분사를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분사시기는 2020년 7월이며 분사 뒤 배터리 독립법인은 LG화학의 자회사로 운영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