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내년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2020년 1월23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을 포함한 모든 점포에서 설 선물세트 판매행사를 연다.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내년 설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행사 시작

▲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이 2020년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최고가 선물세트부터 이색 선물세트까지 1100개 품목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최고가 선물세트는 구이용 부위로 구성된 고급 한우세트인 'L-NO.9(6.5kg)'을 100세트 한정으로 135만 원에,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 황제(10미)'를 200만 원에, 'LV 로마네 꽁띠 컬렉션(로마네 꽁티 2006+로마네 꽁티2013)'을 9100만 원에 판매한다.

이색 선물세트로는 전국 ‘맛집’과 협업해 구성한 ‘노포 맛집 세트’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한우전문점인 ‘벽제갈비’와 협업한 ‘벽제 감사세트’를 35만 원에 전북 군산에 있는 ‘계곡가든’과 손잡고 구성한 ‘게장 세트 2호’를 17만 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상품권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추가 증정행사도 연다.

롯데백화점은 23일부터 롯데상품권 설 패키지 행사를 열고 300만 원, 1천만 원, 5천만 원, 1억 원 등의 패키지를 현금으로 구매한 고객들에게 각각 4만5천 원, 20만 원, 150만 원, 350만 원에 해당하는 롯데 상품권을 추가로 준다.

법인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순서대로 1만5천 원, 5만 원, 50만 원, 100만 원의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020년 1월6일부터 설날 선물세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소비가 양극화됨에 따라 선물세트도 고급제품과 10만 원 이하 제품으로 구성했다.

대표적 고급상품으로 200만 원인 ‘명품 한우 스페셜’을 20세트 한정판매하고 ‘명품 제주 옥돔’을 40만 원에 판매한다.

10만 원 이하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 설보다 20%가량 늘리고 고객들이 온라인 구매비중이 높은 점을 생각해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상품도 확대했다.

현대백화점도 2020년 1월6일부터 24일까지 설날 선물세트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5개 점포에서 특설매장을 열고 농축산물을 포함해 모두 900여 개 설날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고급 한우 선물세트의 물량을 올해 설날보다 30%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1++ 등급의 ‘현대명품한우 프리미엄(7.6kg)’을 150만 원에, ‘넘버 나인세트(3.6kg)’를 100만 원 등에 판매한다.
고급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장류를 활용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제주산 옥돔을 명인명촌 소금으로 밑간한 ‘명인명촌 황토판염 옥돔세트(1.4kg)’를 18만 원에, 국내산 참조기에 명인명촌 ‘누룩장’으로 양념한 ‘명인명촌 누룩 굴비(10미)’를 20만 원에 판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