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상장리츠 매매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미래에셋대우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IRP)연금부문에 상장리츠 매매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확정기여형과 개인형 연금에 상장리츠 매매서비스 도입

▲ 미래에셋대우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IRP) 연금 부문에 상장리츠 매매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확정급여형(DB)에 이어 확정기여형과 개인형연금부문에서도 상장리츠 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저금리와 증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정적 배당수익을 올릴 수 있는 리츠를 놓고 관심이 커진 데 따른 결정이라고 미래에셋대우는 설명했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원리금보장상품 위주의 자산운용으로 수익률이 매우 저조하다”며 “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예금과 같은 낮은 금리의 상품보다는 다양한 투자자산에 분산해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