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프랑스의 약국화장품 브랜드를 들여와 국내 더마코스메틱시장을 공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편집숍 라페르바에서 프랑스의 대표적 약국화장품 브랜드인 ‘가란시아’를 단독으로 론칭해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프랑스 유명 약국화장품 들여와 편집숍에서 판매

▲ 스타필드 코엑스의 가란시아 팝업 매장 전경.


더마코스메틱은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을 합친 말이다.

가란시아는 약사 집안 출신 창립자 사베리아 코스트가 2004년 론칭한 브랜드다. 1908년 사베리아 코스트의 증조부가 식물을 기반으로 한 미용 전문약국을 세운 것이 브랜드의 시초가 됐다.

가란시아는 자연 성분에 고대 미용 노하우와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했다.

가란시아는 식물을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인 만큼 아마존 정글 식물부터 토마토, 청보리 등 다양하고 독특한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가란시아 론칭을 기념해 12월 말부터 스타필드 코엑스의 라페르바 매장을 가란시아 팝업매장으로 운영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매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100% 당첨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프랑스 왕복 항공권부터 가란시아의 베스트셀러 정품 5종 세트, 정품 미스트, 각종 샘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24일부터 모든 구매고객에게 가란시아 코엑스 팝업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5만 원 할인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김묘순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코스메틱본부 본부장은 “가란시아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면서 니치 향수부터 스킨케어, 헤어, 색조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갖추게 됐다”며 “국내 더마코스메틱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가란시아를 단독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