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700억 원 규모의 방산사업을 따냈다.

현대로템은 20일 방위사업청과 K1전차의 성능개량형 전차 K1E1의 3차 양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로템, 700억 규모 K1전차 성능개량모델 양산사업 계약

▲ 이건용 현대로템 대표이사.


계약금액은 모두 687억 원이다.

현대로템은 2022년 12월 말까지 K1E1의 3차 양산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K1E1은 육군의 주력 전차인 K1전차의 성능을 개선한 모델로 디지털 전장관리체계와 피아식별장치, 전후방 감시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다.

실시간 정보공유와 전투차량간 통합운용, 아군 사이의 오인사격 방지, 조종수 운용성 향상을 통해 21세기 네트워크 전장환경에 부합하도록 전투능력을 향상한 전차다.

현대로템은 2014년부터 K1E1을 군에 납품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