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중단했다.

기아차는 20일 공시를 통해 부분파업으로 중단됐던 자동차 제조와 판매 및 정비 등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조 부분파업 끝나 모든 사업장 생산 재개

▲ 최준영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기아차는 18일 4시간, 19일 8시간 동안 생산이 중단돼 모두 3896대의 자동차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9년 임금단체협상과 관련한 부분 파업이 종료돼 생산 재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아차 노조는 회사와 합의한 '2019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13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되자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새로 임금협상이 시작될 때까지 부분파업을 하기로 하고 18일 파업에 들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