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계열사 울산지피에스의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SK가스는 자회사 울산지피에스의 300억 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SK가스, 계열사 울산지피에스 유상증자에 300억 넣기로

▲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사장.


신주의 액면가액과 발행가액은 모두 5천 원이며 보통주 600만주가 발행된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SK가스의 울산지피에스 지분율은 88.02%가 된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의 청약예정일과 납입일은 19일로 청약기일까지 청약하지 않거나 청약 후 납입기일까지 납입을 하지 않아 발생하는 실권주는 기존 주주에게 우선 배분한다.

울산지피에스는 복합화력발전업체로 SK가스의 계열사다.

SK가스는 17일 울산지피에스 주식 1900만 주를 950억 원에 현금으로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