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셔틀탱커 3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현대중공업이 17일 아시아 선사로부터 셔틀탱커 3척을 수주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중공업, 아시아 선사로부터 셔틀탱커 3척 수주

▲ 노르웨이 선사 크누센(Knutsen)이 보유한 셔틀탱커.


셔틀탱커는 왕복 운항에 특화된 원유운반선으로 해상의 드릴십(원유시추선)이나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에서 생산한 원유를 육상의 저장 터미널로 운송하는 작업을 반복하는 선박이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셔틀탱커 3척은 모두 15만3천 m3급 선박이다.

건조가격은 3척 합쳐 3554억 원으로 현대중공업의 2018년 별도기준 매출인 7조9321억 원의 4.48% 수준이다.

선박 인도기한은 2022년 4월29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