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주가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백화점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면세점사업은 흑자로 돌아서는 등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신세계 주가 상승 예상”, 백화점 성장하고 면세점도 흑자전환 기대

▲ 차정호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신세계 목표주가 3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신세계 주가는 28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 연구원은 “신세계는 4분기에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6%를 달성할 것”이라며 “10월과 11월 실적을 보면 명품뿐 아니라 의류부문 역시 성장률이 좋았다”고 말했다.

신세계 면세점사업은 2019년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연구원은 “11월 서울 명동 면세점 하루 평균 매출이 80억 원을 넘어서는 등 매출 흐름이 좋았다”며 “시내면세점 경쟁구도 역시 3분기 대비해서 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2019년에 매출 6조3340억 원, 영업이익 43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실적보다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8.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