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건설현장 안전을 위해 스마트 모니터링시스템 활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건설현장 안전을 위한 스마트 모니터링시스템 확립 포럼’을 열었다.
 
홍일표 “건설현장 안전 위해 스마트 모니터링시스템 확대해야”

▲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


홍 의원은 “4차산업혁명시대 효과적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장비 등 스마트 모니터링시스템 사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현장 스마트 모니터링시스템은 비계의 붕괴에 대비하기 위한 하중 감시시스템, 작업자의 안전을 수시로 파악하는 스마트헬멧, 위험 현장을 사람을 대신해 살피는 드론과 사물인터넷(IoT) 같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모든 시스템을 의미한다.

건설현장은 한 해 산업재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는 곳인 만큼 홍 의원은 건설현장 재해를 막기 위해 스마트 모니터링시스템을 확대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그는 “특히 가설공사, 굴착공사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작업에는 건설계획 단계부터 안전 관련된 사항들에 스마트 모니터링시스템을 활용해 사고발생을 방지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축적되는 정보로 건설안전 빅데이터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