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임직원 25명이 물 전문가 '워터 소믈리에' 자격 따

▲ 롯데칠성음료가 ‘워터 소믈리에’ 교육과 시험에 참여한 25명의 임직원 모두가 ‘인터미디에이터’등급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들에게 물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음료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워터 소믈리에’ 교육과 시험에 참여한 25명의 임직원 모두가 ‘인터미디에이터(Inermediator)’등급의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워터 소믈리에는 고객에게 와인을 추천해주는 소믈리에처럼 고객에게 좋은 물을 추천하고 제공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인터미디에이터 등급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규정한 마스터, 어드밴스트, 인터미디에이터 소믈리에 등급들 가운데 가장 기초수준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임직원들의 워터 소믈리에 자격 취득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와 손잡고 10월부터 11월까지 워터 소믈리에 교육과정과 시험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물의 역사와 종류, 음식과 조화, 품평 방법 등 이론을 포함해 직접 다양한 물을 마셔보며 물의 종류와 수원지, 브랜드를 구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들은 11월에 필기와 실기, 구술로 이뤄진 워터 소믈리에 자격시험을 치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음료에 바탕이 되는 물에 관한 전문지식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음료에 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