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계열사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마련했다.

포스코는 16일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계열사와 공동으로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80억 원을 성금으로 낸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스코엠텍, 포스코터미날 등 7곳 계열사는 각각 20억 원을 기부한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기부활동을 시작했고 2004년부터 계열사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코는 올해까지 모두 1520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동 및 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 지역사회 환경 개선 등에 쓰였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성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관리 및 운용하기 위해 1998년 세워진 사회복지법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