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주가가 오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CJ제일제당 등 주요 계열사가 수익성 중심의 경영기조를 강화하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CJ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이끌려면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CJ 목표주가 10만 원,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3일 CJ 주가는 9만6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CJ의 상장 지분가치가 내년부터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본격적 주가 상승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과 CJCGV 등 주요 계열사가 수익성 중심의 경영기조를 강화하는 변화를 시도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실제로 이런 노력이 실적에 반영될 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계열사 실적을 확인한 뒤 CJ 주식 매수에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며 "최근 수년 동안 CJ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CJ 주가는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나타난 뒤 이에 맞춰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CJ는 11월 그룹 전반에 걸친 경영전략 변화를 발표한 뒤 인수합병 등을 통한 외형 성장을 자제하고 계열사의 기존 사업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유휴자산을 매각하거나 해외자본을 유치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계열사들의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CJ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6조4410억 원, 영업이익 1조7420억 원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18.8%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CJ제일제당 등 주요 계열사가 수익성 중심의 경영기조를 강화하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CJ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이끌려면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재현 CJ그룹 회장.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CJ 목표주가 10만 원,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3일 CJ 주가는 9만6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CJ의 상장 지분가치가 내년부터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본격적 주가 상승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과 CJCGV 등 주요 계열사가 수익성 중심의 경영기조를 강화하는 변화를 시도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실제로 이런 노력이 실적에 반영될 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4분기 계열사 실적을 확인한 뒤 CJ 주식 매수에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며 "최근 수년 동안 CJ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CJ 주가는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나타난 뒤 이에 맞춰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CJ는 11월 그룹 전반에 걸친 경영전략 변화를 발표한 뒤 인수합병 등을 통한 외형 성장을 자제하고 계열사의 기존 사업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유휴자산을 매각하거나 해외자본을 유치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계열사들의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CJ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6조4410억 원, 영업이익 1조7420억 원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18.8%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