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기일을 한 달 늦췄다.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 티브로드동대문방송,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를 흡수합병하는 일정을 변경한다고 13일 공시했다.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기일 한 달 늦춰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이번 변경에 따라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자는 2020년 1월28일에서 2020년 2월28일로, 채권자의 이의 제출기간은 2020년 1월28일부터 2020년 2월28일까지에서 2020년 2월29일부터 2020년 3월31일까지로 연기된다.

합병기일 역시 2020년 3월1일에서 2020년 4월1일로 미뤄진다.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티브로드, 티브로드동대문방송,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를 흡수합병한다고 10월16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이 밝힌 흡수합병 목적은 종합 미디어 사업자로서 경쟁력과 시너지 향상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