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부회장 허식, 국회 방문해 쌀 변동직불금 조속지급 협조 요청

▲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오른쪽 줄 앞에서 두 번째)이 13일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오른쪽 줄 앞에서 첫 번째)과 함께 쌀 변동직불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황주홍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가운데)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농협>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황주홍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에게 쌀 변동지불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13일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과 함께 황주홍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실을 방문했다.

허 부회장과 임 회장은 “세계무역기구(WTO) 농업부문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에 따라 농업농촌과 많은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책정된 직불금 예산마저 지원이 되지 않으면 농가 부담이 가중될 것이기 때문에 쌀 목표가격을 빨리 결정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2019년 쌀 변동직불금 예산은 2533억 원으로 쌀 목표가격 책정이 늦어지면서 지급되지 않고 있다.

황 위원장은 “현재 여당과 야당의 의견차이로 쌀 목표가격 책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빠르게 쌀 목표가격을 책정해 변동직불금을 지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