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인공지능 디자인 스타트업과 협약맺고 소상공인 지원

▲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경영전략부문장(가운데)과 정재윤(왼쪽), 박승배(오른쪽) 브랜뉴테크 공동대표가 12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열린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인공지능(AI) 디자인 스타트업 ‘브랜뉴테크’와 자금지원 협약을 맺었다.

롯데칠성음료는 12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소상공인 및 창업자 지원을 위해 브랜뉴테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경영전략부문장과 박승배, 정재윤 브랜뉴테크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브랜뉴테크는 인공지능 바탕의 디자인 플랫폼 ‘비비빅닷컴’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비비빅닷컴에서 제작한 포스터와 전단지, 명함 등 인쇄홍보물 일부에 롯데칠성음료의 제품 및 브랜드를 노출해 광고효과를 보고, 비비딕닷컴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은 홍보물 제작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간이나 금전적 제약으로 디자인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들도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랜뉴테크에 인쇄홍보물 제작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은 2020년 1월 비비빅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