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400원(2.70%)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3%대 안팎 상승, 반도체업황 반등 기대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주가는 전날보다 1100원(2.1%) 오른 5만3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내내 강세를 보이다 장중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800원(3.47%) 오른 8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0월25일 3.62% 오른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며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1400원(1.74%) 오른 8만2천 원으로 장을 출발해 한때 8만3500원까지 상승했다.

2020년 반도체업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선이 늘고 있다.

최영산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이미 2020년 메모리 사이클 반등을 모두가 알고 있고 주가가 이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면서도 “주가 측면에서 메모리업종의 상승세가 여전히 남았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