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오스코텍과 메지온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고 현대바이오 주가는 떨어졌다.
 
바이오 주가 대체로 강세, 오스코텍 메지온 '급등' 현대바이오 '급락'

▲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이사.


12일 오스코텍 주가는 전날보다 6.56%(1450원) 급등한 2만3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한양행이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국내 임상3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의 원개발사로 2015년 8월 전임상 단계에서 유한양행에 기술을 수출했다.

레이저티닙의 첫 환자 투약이 진행되면 오스코텍은 임상진전에 따른 단계별 수수료(마일스톤)를 받을 수 있다.

항암제 개발기업은 현대바이오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신라젠은 3.97%(550원) 뛴 1만4400원, 유틸렉스는 1.82%(1200원) 상승한 6만7200원, 셀리드는 0.97%(250원) 높아진 2만6150원에 장을 끝냈다.

CMG제약은 2.12%(80원) 오른 3860원, 녹십자랩셀은 0.44%(150원) 높아진 3만4500원, 녹십자셀은 0.23%(100원) 상승한 4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멥신은 3.11%(1100원) 높아진 3만6450원, 필룩스는 0.67%(50원) 상승한 7510원, 앱클론은 0.26%(100원) 오른 3만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넥신은 3.86%(2100원) 상승한 5만6500원, 에이치엘비는 2.79%(2700원) 오른 9만9500원, 코미팜은 0.36%(50원) 높아진 1만40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현대바이오는 4.85%(750원) 떨어진 1만4700원에 장을 마쳤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도 대체로 상승했다.

네이처셀은 3.42%(260원) 오른 7860원, 파미셀은 2.85%(220원) 높아진 7940원, 차바이오텍은 0.68%(100원) 상승한 1만4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디포스트는 2.52%(800원) 높아진 3만2500원, 프로스테믹스는 2.93%(100원) 상승한 351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1.15%(90원) 오른 7900원, 테고사이언스는 1.12%(250원) 높아진 2만265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안트로젠은 1.38%(550원) 떨어진 3만945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0.78%(150원) 내린 1만9200원, 바이오솔루션은 0.42%(150원) 하락한 3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모두 올랐다.

메디톡스는 1.10%(3200원) 상승한 29만4천 원, 휴젤은 0.59%(2200원) 높아진 37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인스코비는 4.98%(150원) 뛴 3165원, 헬릭스미스는 2.24%(1800원) 상승한 8만230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1.54%(300원) 오른 1만9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알테오젠은 4.59%(2500원) 높아진 5만7천 원, 뉴프라이드는 1.20%(11원) 오른 930원, 올릭스는 0.52%(200원) 상승한 3만8650원에 장을 마쳤다.

메지온은 4.59%(6200원) 오른 14만130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0.14%(50원) 높아진 3만5100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0.24%(50원) 상승한 2만1150원, 텔콘RF제약은 2.75%(220원) 오른 82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레고켐바이오는 1.11%(600원) 떨어진 5만3300원, 젬백스앤카엘은 1.05%(350원) 내린 3만3천 원, 압타바이오는 0.64%(150원) 낮아진 2만3450원에 장을 끝냈다.

인트론바이오는 0.75%(100원) 하락한 1만3150원, 엔지켐생명과학은 0.16%(100원) 내린 6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